길랑바레증후군 이란? 원인 증상 치료 예방방법은?

길랑바레 증후군? 원인 증상 치료 예방방법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길랑바레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다소 생소하지만 연예인 하하와 별의 막내딸이 해당 병에 걸렸던 게 알려지면서 일부 아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은 되는데요. 해당 길랑바레 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과 예방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번 시간에 자세히 다뤄 보려고 합니다. 

목차

 

 

길랑바레 증후군이란?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이름은 이 증후군을 최초로 기술한 프랑스의 두 신경과 의사 Guillain과 Barré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는데요. 1916년, Guillain과 Barré, Strohl 세 명의 의사가 프랑스군 병사 두 명을 치료하면서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급성 말초신경염의 임상증상을 보고하였습니다.

 

이후 이들이 보고한 증후군의 핵심 내용은 말초신경계의 염증으로 인한 급격하고 양측성의 근력약화와 감각 장애였습니다. 이 같은 독특한 임상 양상을 보이는 질환에 Guillain과 Barré의 이름을 따서 Guillain-Barré syndrome으로 명명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그 명칭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원인

길랑바레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여러 선행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가설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첫째, 선행 감염의 영향입니다. 길랑바레증후군 발병 1-3주 전에 호흡기나 소화기의 감염 병력이 많다는 점에서, 감염 후 면역체계의 이상반응이 원인일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둘째, 유전적 요인의 가능성입니다. HLA형과 같은 유전자 변이가 이 증후군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셋째, 자가면역질환과의 연관 가능성입니다. 류머티즘관절염과 같은 다른 자가면역질환 발병률과 연관성이 있다는 분석 결과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 임신, 수술 등이 복합적인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측면이 많은 질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증상

이 질환의 초기 증상으로는 팔다리에서 느껴지는 이상한 감각이 있습니다.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쑤시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을 받거나, 마치 손발이 '저린'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 같은 이상 감각은 처음에는 손발의 일부에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팔다리 전체로 퍼져나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어서 근육통과 근육약화 증상이 나타납니다. 팔과 다리의 근육들이 아프고, 저려오는 느낌이 들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움직이는 것이 어려워지는 무력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어깨와 팔, 다리, 골반 등의 근육이 약해져서 이런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근육약화가 계속 진행되면, 보행장애나 기립장애 같은 증상이 발생합니다. 걸을 때 다리에 힘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서, 보행이 불안정해지거나 걷는 양상이 비정상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이 질환의 가장 심각한 단계로, 호흡근육까지 약화되면서 호흡곤란이 발생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호흡근육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호흡을 지원해 주는 인공호흡기의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이르게 됩니다. 이런 증상들은 길랑바레증후군의 복잡하고 심각한 특성을 보여주며,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치료방법

급성기 치료

면역글로불린 주입 치료: 환자의 혈장에서 얻은 면역글로불린을 정맥주사하여 면역 반응을 억제합니다.

혈장교환술: 병적 면역글로불린과 자가항체를 제거하고 정상 면역글로불린을 공급합니다.

회복기 재활치료

물리치료: 근력강화 운동, 보행훈련 등을 통해 신경회복과 기능 향상을 돕습니다.

작업치료: 일상생활 동작 훈련 등을 실시합니다.

합병증 예방 및 치료

호흡재활, 영양관리 등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합니다. 통증 치료, 우울증 치료 등이 병행될 수 있습니다. 적극적인 급성기 치료와 회복기 재활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예방방법

첫째, 호흡기 및 소화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 마스크 착용하기
• 밀접접촉 자제

둘째, 예방접종으로 감염병에 걸리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A형 간염 등의 접종

셋째, 생활습관상 위험요소들을 줄여나가야 합니다.

• 흡연하지 않기
• 건강하고 균형 있는 식생활 유지하기
• 적정 체중 유지하기
• 스트레스 관리하기

넷째, 만성질환 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 당뇨, 고혈압, 심부전 등의 적극적인 치료 및 관리

이 외에도 유전인자를 가진 경우, 감염 후 1-2주간은 증상 발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마무리

이번시간에는 다소 생소한 길랑바레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치료를 제대로 잘 받으면 회복이 가능한 질병이니 의심 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근처 병원을 내방하여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함께 읽으면 도움 되는 글▼ ▼

오른쪽 옆구리 통증 원인 및 증상 총정리

 

왼쪽 옆구리 통증 원인 및 증상 주의 사항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