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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막염: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

사이언스오디세이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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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막염: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
뇌수막염: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싸는 막인 뇌막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대부분 바이러스, 세균, 진균 또는 기생충에 의한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급격한 발병과 위험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뇌수막염의 원인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감싸는 막인 뇌막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대부분 바이러스, 세균, 진균 또는 기생충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급격한 발병과 위험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뇌수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전체 사례의 약 80%를 차지합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주요 바이러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엔테로바이러스: 코사클리바이러스 A, B, C형, 에코바이러스 등이 여름철에 유행하며, 특히 어린이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 헤르페스 바이러스: 단순포진 바이러스 1형(HSV-1)은 입 주변 궤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뇌수막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 2형(HSV-2)은 생식기 감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이지만, 드물게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수막염세균(Mumps): 볼거리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뇌수막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일본뇌염 바이러스: 아시아 지역에서 흔히 발생하는 바이러스로, 특히 벼농사 지역에서 주로 발병합니다.

세균성 뇌수막염

세균성 뇌수막염은 바이러스성 뇌수막염보다 덜 흔하지만, 더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주요 세균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폐렴구균: 급성 호흡기 감염의 주요 원인균이며, 뇌수막염의 가장 흔한 세균성 원인입니다.
  • 수막구균: 뇌수막염, 패혈증, 폐렴 등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특히 어린아이와 청소년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B형: 호흡기 감염, 뇌수막염, 패혈증 등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특히 영유아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진균성 뇌수막염

진균성 뇌수막염은 비교적 드물지만,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진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주요 진균은 다음과 같습니다.

  • 크립토코커스: 토양이나 새 배설물에 서식하는 진균으로,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게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히스토플라즈마: 토양이나 박쥐 배설물에 서식하는 진균으로,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게 폐 감염과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생충성 뇌수막염

기생충성 뇌수막염은 매우 드물지만, 치명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기생충성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주요 기생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프리나글리아 포리카타(Naegleria fowleri): 따뜻한 담수에서 서식하는 기생충으로, 코를 통해 뇌로 들어가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뇌수막염의 증상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감싸는 막인 뇌막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급격한 발병과 위험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증상은 발병 원인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뇌수막염의 핵심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열: 38°C 이상의 높은 열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특히 밤에 열이 더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심한 두통: 뇌 전체를 덮는 듯한 느낌의 심하고 꾸준한 두통이 나타납니다. 두통은 움직이거나 누울 때 더욱 심해지고, 구토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 목 경직: 목 근육이 경직되어 목을 굽히거나 움직이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는 뇌막염의 특징적인 증상이며, 환자는 고개를 숙일 수 없거나 턱을 가슴에 대기 어려움을 겪습니다.

뇌수막염 추가 증상

  • 구토 및 메스꺼움: 구토, 메스꺼움, 식욕 부진 등의 소화기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구토가 주요 증상이 될 수 있습니다.
  • 광선 민감: 밝은 빛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져 눈을 뜨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 변화된 의식 상태: 혼란, 무기력, 졸음, 발작 등의 의식 상태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발작이 주요 증상이 될 수 있습니다.
  • 피부 발진: 일부 뇌수막염에서는 특징적인 피부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에서는 붉은색이나 보라색의 뾰루지가 몸 전체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근육통 및 약점: 근육통, 특히 목과 다리 근육의 통증과 약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발열: 발열은 모든 뇌수막염 환자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 38°C 이상의 높은 열이 나타납니다.
  • 한랭증: 발열과 함께 떨림, 오한, 찬땀 등의 한랭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무기력: 극심한 피로와 무기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인후통: 인후통은 특히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콧물: 콧물은 특히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기침: 기침은 특히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설사: 설사는 특히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복통: 복통은 특히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뇌수막염 영유아 증상

  • 울음소리 변화: 고음의 울음소리 또는 징징거리는 울음소리 등 평소와 다른 울음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 bulging fontanelle:두개골 앞부분의 연골 융합이 아직 완료되지 않은 영유아의 경우, 뇌압 증가로 인해 fontanelle이 볼록해질 수 있습니다.
  • 거부 반응: 목을 굽히거나 품에 안는 것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 영유아의 경우 뇌수막염 증상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 핵심 증상 외에도 다음과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수면 패턴 변화: 평소와 다른 수면 패턴을 보이거나, 잠을 잘 못 이룰 수 있습니다.
  • 식욕 감퇴: 평소보다 젖이나 음식을 섭취하는 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 아파티: 무기력하고 반응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Fontanelle이란, 두개골 앞부분의 연골 융합이 아직 완료되지 않은 부분을 말합니다. 영유아의 경우, 두개골이 완전히 성장하지 않아 Fontanelle이 존재하며, 이는 두뇌의 성장을 위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뇌수막염의 치료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감싸는 막인 뇌막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질환으로, 바이러스, 세균, 진균 또는 기생충 감염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급격한 발병과 위험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뇌수막염 원인별 치료

  • 세균성 뇌수막염:
    • 항생제: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이며, 정맥으로 투여됩니다. 사용되는 항생제는 감염균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세포막 베타-락타마제(β-lactamase) 저해제, 세포벽 합성 저해제,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항생제 등이 사용됩니다.
    • 지원 치료: 열, 통증, 구토 등의 증상을 완화하고, 탈수 증상을 치료하며, 뇌압 증가를 감소시키는 등의 지원 치료를 실시합니다.
    •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일부 연구에 따르면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뇌염의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 항바이러스제: 특정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제가 존재하며, 정맥으로 투여됩니다.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아시클로비르, 간시클로비르, 리바비린 등이 사용됩니다.
    • 지원 치료: 열, 통증, 구토 등의 증상을 완화하고, 탈수 증상을 치료하며, 뇌압 증가를 감소시키는 등의 지원 치료를 실시합니다.
  • 진균성 뇌수막염:
    • 진균제: 항진균제가 사용됩니다. 사용되는 항진균제는 진균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암포테리신 B, 보리코나졸, 카사포 фун긴 등이 사용됩니다.
    • 지원 치료: 열, 통증, 구토 등의 증상을 완화하고, 탈수 증상을 치료하며, 뇌압 증가를 감소시키는 등의 지원 치료를 실시합니다.
  • 기생충성 뇌수막염:
    • 기생충 제거제: 특정 기생충에 대한 제거제가 사용됩니다. 사용되는 제거제는 기생충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클로로퀴니, 밀테포르신, 파라벤다졸 등이 사용됩니다.
    • 지원 치료: 열, 통증, 구토 등의 증상을 완화하고, 탈수 증상을 치료하며, 뇌압 증가를 감소시키는 등의 지원 치료를 실시합니다.

뇌수막염 추가 치료

  • 뇌압 감소: 뇌압이 과도하게 높아지는 경우 탈수 요법, 이뇨제, 뇌수술 등을 통해 뇌압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경기능 회복: 뇌 손상으로 인해 인지 기능 장애, 학습 장애, 발달 지연 등이 발생한 경우, 작업 치료, 언어 치료, 물리 치료 등을 통해 경기능을 회복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뇌수막염 최신 치료 방법

  • 임상 시험: 뇌수막염 치료의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임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진균제, 기생충 제거제 등이 개발되고 있으며, 면역 치료, 유전자 치료 등 새로운 치료 방법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뇌수막염 예방 방법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감싸는 막인 뇌막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질환으로, 바이러스, 세균, 진균 또는 기생충 감염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급격한 발병과 위험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방 접종

뇌수막염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 접종입니다. 다음과 같은 뇌수막염 예방 접종이 존재합니다.

  • Hib 백신: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B형 뇌수막염 예방
    •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12~15개월에 4회 접종합니다.
    • 특정 질환을 가진 고위험군 환자는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뉴모코커스 백신: 폐렴구균 뇌수막염 예방
    •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12~15개월에 4회 접종합니다.
    • 65세 이상 노인, 만성 질환자, 면역력이 약한 환자는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수막구균 백신: 수막구균 뇌수막염 예방
    •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12~15개월에 4회 접종합니다.
    • 청소년 및 성인에게도 권장되며, 특정 질환을 가진 고위험군 환자는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MMR 백신: 홍역, 풍진, 볼거리병 뇌수막염 예방
    • 생후 12개월, 15~24개월에 2회 접종합니다.
  • 일본뇌염 백신: 일본뇌염 바이러스 뇌수막염 예방
    • 일본뇌염 발생 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하는 경우 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 16세 이상 성인에게 2회 접종하며, 2~4주 간격으로 접종합니다.
  • 서열 A 수막구균 백신 (MenACWY): 네 가지 유형의 수막구균 (A, C, W, Y) 감염으로 인한 뇌수막염 예방
    • 12개월 이상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1회 접종합니다.
    • 65세 이상 노인, 만성 질환자, 면역력이 약한 환자는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서열 B 수막구균 백신 (MenB): B형 수막구균 감염으로 인한 뇌수막염 예방
    • 16세 이상 성인에게 2회 접종하며, 2~3개월 간격으로 접종합니다.
    • 특정 질환을 가진 고위험군 환자는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개인 위생

개인 위생을 철저히 유지하는 것은 뇌수막염 예방에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해야 합니다.

  • 손 씻기: 손을 자주 깨끗하게 씻는 것은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세균의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비누와 흐르는 물로 적어도 2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합니다.
    • 특히 기침이나 재채기 후, 화장실 사용 후, 음식을 먹기 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 개인 위생: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 입과 코를 가리는 것, 타인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유지합니다.
    •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는 입과 코를 티슈로 가린 후 즉시 폐기해야 합니다.
    • 타인과의 악수, 포옹, 키스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수막염은 예방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증상을 발견한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예방 접종과 개인 위생 관리를 통해 뇌수막염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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